미르치과네트워크(대표 류경호, 이하 미르)와 Basic Dental Practice Group(회장 최진, 이하 BDPG)이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대강당에서 제3회 연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효과적인 치과치료를 위한 치료 계획과 치료 순서’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 심포지엄은 BDPG 측 연자 5명과 미르 측 연자 5명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임상 중심의 심포지엄
주최 측은 “각기 다른 시각의 임상 컨셉 교류를 통해 치과임상의 발전을 추구하는 연합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는 효과적인 치과치료를 위한 치료 계획과 치료 순서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임상가들에 의한 임상 중심의 심포지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BDPG 측은 김진희(조훈치과) 원장이 ‘우리의 임상에서 treat-ment sequence를 재고한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정승준(나주 수성치과) 원장이 ‘초기치료의 시각에서 바라본 치료순서’를, 이창근(인치과) 원장이 ‘Two keys for successful treatment sequence’를 발표하게 된다.
또한 김선영(김선영치과) 원장이 ‘Treatment sequence of com-posite restorations’를, 김성범(형치과) 원장이 ‘Treatment sequence of initial preparation’을 발표해 각 연자들이 나름대로 시스템화를 이룬 효과적인 치료 순서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르 측 연자로 나서는 정철웅(광주미르치과병원) 원장은 ‘Peri-odontal & implant therapy in advanced periodontal disease’를, 이정삼(분당미르치과병원) 원장은 ‘임플란트를 이용한 상하악 전악 재건 증례’를 발표하게 된다.
노충(포항미르치과병원) 원장은 ‘의식하 진정법’을 다루며, 오은주(전주미르치과병원) 원장은 ‘치주 보철치료를 위한 교정협진’을, 류경훈(광주 미르치과병원) 원장은 ‘Unusual extraction case’를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정보 공유가 시너지
지난해 2회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는 양측은 이번 심포지엄 또한 서로 컨셉과 성격이 다른 두 그룹이 같은 자리에서 정보를 교환한다는 차원에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류경호 대표는 “연합 심포지엄은 환자 중심의 상호 교감을 통해 격조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끊임없는 임상연구와 이에 대한 공유 및 토론을 하는 자리”라며 “이런 우리의 바람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국내 최고의 임상 심포지엄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한 바 있다.
최진 회장 역시 “연합 심포지엄의 취지가 서로의 기량이나 기술을 자랑하기 보다는 임상의로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모습을 비춰 보면서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고민해보자는 것”이라며 “이런 교류는 서로의 발전과 나아가 우리 치과계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